우정사업본부 시상에서 최고의 상인 우정인재상에 담양우체국 박영자 영업과장(사진)이 선정됐다.

우정인재상이란 창의적인 학습인, 국민사랑 실천인, 열린사고 변화인, 주인의식 열정인에 가치를 두고 배달서비스 부분, 물류서비스 부분, 금융서비스 부분, 경영혁신 부분 등 4개 부분에 각 대상1명, 본상1명, 장려상 2명씩 총 16명을 선정하는데 박영자 과장은 금융서비스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영자 과장은 2005년 12월 31일자로 담양우체국에 발령받아 근무를 시작한 이래 담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파워딜러 2개 업체를 유치하여 2006년도에 딸기, 방울토마토, 메론, 옥수수 등 지역특산품을 10kg짜리 박스 5만개, 약 7억 5천만원 어치를 판매하여 담양우체국이 경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케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영자 과장은 지난해 담양산 농산물 판매 경험을 살려 올해에는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기존에 담양마트에 임대했던 사무실을 물류창고로 새롭게 개조하는 한편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기도 했다.

박과장은 “전남체신청 직원 4,000명중 유일하게 금융부분에 선정되어 기쁨이 배가됐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맡은 바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제비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