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적십자부녀봉사회 (회장 진선임)는 살기 좋은 봉산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독거노인 1:1자매결연을 맺고, 회원 30여명이 각 마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살피기, 밑반찬 준비, 가사정리 일들을 매일 챙겨 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적십자부녀봉사회 회원들이 결연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위안잔치를 마련, 주위의 칭송을 듬뿍 받았다. (사진)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김병윤 위원장은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멀리 있는 가족보다 가까운 이웃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난다”며 “앞으로 관내 각급 사회단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산면 적십자 부녀봉사회는 외롭고 말벗이 그리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안부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인의 날 행사시 자원봉사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