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잊혀져 가는 전통 생활기술을 발굴?계승하기 위하여 관내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담양군 농업기술센타 생활과학관 교육장에서 전통규방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규방공예 교육은 전통문화와 규방공예에 대한 지식과 제조기술을 실습을 통해 습득하고 연구모임 조직 활동을 통한 규방공예 소득화 방안을 모색하며 새로운 창작예술로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주로 천을 이용하여 도장집, 예단포 등을 제작하는 교육이다.

그동안 기초반 교육을 지난 3. 24 ~ 7. 14일 까지 12회 실시하고 7월 20일에는 농업기술센타 생활과학관에서 교육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그동안 기초반 운영 결과를 뒤돌아보는 평가회를 가졌다.

교육생들이 그동안 제작한 작품은 차상 덮는 다포, 예단포, 조각골무, 바늘겨레(바늘꽃이), 장식용 발, 잔 받침, 도장집 등 20여점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조상들의 귀한 문화유산을 재현하고 생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에 만족감을 갖는다며 앞으로 있을 심화반 교육을 수강하길 희망 했다.

군에서는 오는 18일 부터는 기초반 이수자 중심으로 30여명의 심화반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심화반 신청은 이달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380-3411)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