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과 명예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군민 환경마인드 향상과 지역 환경보전 실천을 유도코자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담양군 환경대학’을 운영한다.

담양군 환경대학은 대다수 주민들이 환경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주로 TV, 신문 등 대중매체에서 이슈 중심의 환경 관련 보도에 의존하여 환경의 문제점과 중요성을 많이 인식하고 있지만 지나친 피해의식과 함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어 보다 정확하고 실천적인 환경지식과 정보전달을 통해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의 함수, 환경인식과 환경지킴이, 환경호르몬과 건강한 식탁 등 환경보전 실천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자연생태교육, 오염취약시설 및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환경 체험교육을 병행하여 실시 군민의 환경마인드를 향상시킨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차 복잡해지고 공동의 이해와 협력이 요구되는 환경문제의 특성을 반영하여 직접체험 위주의 자연탐방 및 현장체험교육을 강화 다양한 계층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 할 예정이며 교수?환경운동가 등 환경전문가로 10명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개별신청 및 교육수료자 추천,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 추천, 담양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할 수 있다.

한편 담양군 환경대학은 2006년까지 6기의 환경대학 개설을 통해 237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