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대숲에서 자라고 있는 망태버섯을 고부가가치 지역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하여 망태버섯 종균을 배양하여 대량 생산 기반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2007년 4월까지 3개소의 990㎡ 대나무 숲에 망태버섯 자연포자 및 인공포자를 살포하여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망태버섯은 7월 ~ 8월 장마철에 대나무 숲에서 자라고 있는 식용버섯으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당류, 아미노산, 미네랄 및 섬유질이함유되어 조폐(調肺), 보간(保肝), 건뇌(健腦), 보신(補腎), 명목(明目), 혈압강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지방질 감소등의 효능이 있어 중국에서는 불도장, 죽생송이스프, 죽생버섯살스프 등 고급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우선 요리연구가들에게 망태버섯을 이용한 요리개발에 나서고, 망태버섯 성분분석에 나서 고부가가치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관계자를 중국에 벤치마킹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에 대숲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망태버섯이웰빙 건강식품재료로 활용되어 주민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