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공직자교육이 성과를 거두면서 공직자들의 의식 개혁과 사고의 발상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2개월간 군 산하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4차로 나누어 신안군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공직자 의식개혁 및 전문성 함양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만족도 및 영향평가에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평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 실시한 것으로 의식과 행동변화를 통한 가치창출과 직원과 조직간 신뢰를 형성하고 공직자로서 자부심 및 프로정신을 고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기존 이론식,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100% 체험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의식을 불러 일으켜 교육에 대한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교육생들이 입소 전 61%의 기대치에 비하여 교육 후 만족도는 91%에 달하였으며, 교육 영향평가 결과 자신감 회복 99.1%, 동료간의 신뢰와 협력 100%, 마인드변화 96.4%, 행동변화 95.6%, 시스템 개선의지 92.6% 등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수료자 대부분이 지금까지 받은 어떤 교육보다 신선하고, 감동적이었으며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자신의 의식변화가 조직문화에 기여하고 나아가서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긍지를 갖는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와관련 교육을 담당했던 관계자는 “금년에 교육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년에도 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이 교육을 이수토록 하여 공무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