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 갑작스런 사망, 수감, 실직, 화재 등으로 생계곤란을 격고 있거나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작년 3월 첫 시행 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신저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반드시 필요한 시책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군의 긴급복지지원 현황을 보면 작년 44세대를 대상으로 6071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7968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까지 41세대 6785만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즉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도비 보조금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가정을 안정적으로 보호키 위해 담당자들의 보조금 확보 노력으로 전년에 비해 많은 보조금을 확보됐으며 3배 이상의 지원성과를 올리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장제비, 해산비 등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기관·단체와 연계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생계비는 4인가구 117만원으로 최대4개월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의료비지원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또 화재 등으로 거처할 곳이 없을 때 임시로 주거지를 제공하는 자에게는 지역별 최저주거비인 3인가구 16만8천원을 지원하고 긴급지원대상자로 보호받고 있는 자가 사망하거나 출산 했을 때는 50만원의 장제비 또는 해산비를 받게 된다.

군관계자는 “신청에서 생계비 지원까지의 처리시간은 불과 8시간 이내로 ‘先지원 後조사 지원원칙’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는 편리함으로 긴급지원을 문의하는 군민들의 상담전화가 계속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신고는 담양군청 복지과 SOS상황실☎380-3302, 각 읍.면사무소 복지담당을 통하여 요청할 수 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