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07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읍면별로 하루씩 날짜를 정해 12일간 실시하고 있다.

마을회관 또는 모정, 정자나무 밑 등 128개소에서 137개 마을 2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여름철 현장교육은 매일 읍면별로 8~14개소에서 실시하며 지정된 마을로 농촌지도사가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농작물 실물표본을 채취 영농 문제점을 사전 파악,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영농교육은 벼농사 외에 시설원예, 밭작물(고추, 참깨, 콩), 농작물 안전, 축산을 위주로 실시하며 친환경농업 주요 실천과제와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친환경농업 인증, 농약안전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벼농사는 쌀의 품질향상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중간물떼기와 이삭거름 알맞게 주기, 고추와 참깨는 탄저병과 역병 방제를 위한 장마대비 사전예방 방법에 관해 교육하게 되며 딸기 육묘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도 병행실시하게 된다.

특히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도록 도움으로써 많은 농가가 친환경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미 FTA에 대응할 기술정보 공유로 맞춤형 품목 중심의 전문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기사제공 담양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