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사회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장애우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기 위한 장애 이해 및 체험교육을 담양 중학교에서 실시했다.(사진)

체험 교육으로는 장애 바로알기를 위하여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 참석해 장애인의 생활과 불편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였으며,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과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지체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휠체어타고 이동하기, 시각장애의 눈가리고 이동하기, 청각 및 언어장애 체험으로 마스크 착용 후 의사 전달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소감문을 작성하여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하여 ‘처음에는 놀이로만 알았으나 장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고, 주변의 장애인들을 대할 때 마음의 벽을 허물고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보건소 지역의료담당(☎380-3970)으로 신청하면 체험교육에 참여할 수가 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