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생활개선회(회장 차경진)가 담양 딸기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 것을 비롯 이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제9회 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친환경농업 체험전시관 입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담양 딸기의 우수성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딸기 쥬스를 즉석에서 제조 시음과 딸기잼 시식 및 판매하여 얻은 이익 중 50만원을 지난 28일 담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사진)

이들은 또 지난 2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여성농업인 친환경실천 한마음대회 행사에서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 200㎏을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온누리 재활원(창평면 광덕리)에 전달하는 등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대표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농산물 홍보 가공 등 지역실정에 맞는 과제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며 “앞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인 학생 5명을 선정하여 사랑의 성금이나 생활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정보를 교류하면서 회 발전을 위해 다음 카페에 ‘담양군생활개선회’를 운영하고 있다./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