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전남체신청장이 지난 8일 담양우체국을 초도순시했다.

지난달 3일 전남체신청장으로 취임한 김준호 청장은 '2006년 경영평가 1위국'인 담양우체국을 28개 시.군 단위 총괄우체국 중 맨 처음 방문해 그 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김 청장은 "담양우체국이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것은 우선 김종석 국장의 사업 마인드가 강하데다 직원들의 단합이 우수한 데 기인한 것같다."며 담양우체국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전남도는 농도로 농산물택배가 많다는 것을 착안, 김 국장이 28개 우체국 중 맨 처음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택배를 유치한 것은 전문가인 파워딜러들의 마음을 끌어 당긴 요인이었다"며 "이러한 선진경영기법은 자연스럽게 '농산물택배는 담양우체국'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성장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다.

김종석 국장은 "택배사업을 하는데 건물이 오래되고 협소해 업무추진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며 "본 청사를 신축하기 전 옛 담양마트 사무실을 새롭게 리모델링, 택배 계약업체들의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예산지원을 요청한다"고 숙원사업을 말해 지원을 약속받았다./김용덕 제비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