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손 씻기의 생활화로 감염성 질병을 예방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계절에 관계없이 찾아오는 전염병은 물론 신종 전염병인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각종 질병, 집단 급식소에서의 설사환자 발생 등으로 인해 철저한 개인위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각종 감염성 질병은 손 씻기만 제대로 할 경우 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손 씻기는 황사에 따른 결막염과 감기, 전염병, 식중독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에 군은 ‘1830 손 씻기'를 통해 손 씻기를 생활화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1830 손 씻기란 하루 8번, 30초간 손을 씻는다는 의미다.

즉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화장실을 다녀온 어린이를 닦아준 후,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또는 화장실 다녀온 후, 음식 취급 전후나 쓰레기 취급 및 아픈 사람 간병 후, 상처를 다루거나 동물을 만진 후 등에는 꼭 비누를 충분히 사용해 반드시 손을 30초 이상 씻는다면 웬만한 질병은 막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함께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되므로 식수와 음식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식품 유통기한 및 보관에도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