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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상하수도공사, 주택 곳곳 균열 ‘말썽’‘심곡소하천(담주·천변) 재해복구 공사’ 물의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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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4  14: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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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H씨, 도로 굴착 소음·진동 불면증 호소

담양군이 최근 지방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의 일환으로 담양읍 일원에 상하수도 공사를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을 외면한 채 공사를 하고 있어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담양읍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담양군물순환사업소가 발주한 담양읍 담주리·천변리 일원 심곡소하천 재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상하수도 배관 매설을 위한 도로 굴착 중 극심한 소음과 함께 해당 공사구간 일부 민간주택의 담장에 균열이 발생하며 붕괴가 우려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실제 해당공사 구간 주민 H씨는 “상하수도 배관 매설 공사로 인해 주택 담장 밑으로 도로가 2미터 가까이 굴착되면서 이에따른 소음과 진동으로 담장과 주택 벽에 균열이 발생하고 붕괴가 우려돼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담양군과 상하수도 공사 관계자에게 수차에 걸쳐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답변을 받지 못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H씨는 이같은 민원 사항을 담양군과 국토부 등 관련 부처에 제기해 놓은 상태이며 상하수도 공사의 안전성 보장과 주택 피해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보다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상하수도공사 관계자는 “상하수도 배관 매설을 위한 도로 굴착은 불가피하며 해당 공사는 설계도면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면서 “최대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불가피한 주민 피해에 따른 보상은 정해진 법 절차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취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심한 기후변화로 지난 2020년 8월 담양지역 일대에는 최대 642mm의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15개 지방하천에서 제방 유실과 시설 파손 등 연장 약 23㎞의 피해 사례가 발생, 107억여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군은 하천, 소하천을 대상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에 나서 같은해 11월 1차 복구를 완료했다.

이후 신속한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착수한바 있다.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 주요취약구간을 대상으로 최대한 신속히 주요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방하천에 대한 항구적인 재해복구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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