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여성농업인 대상 영농 생활교육 현장

행복바우처 지원 등 5개 사업

담양군이 올해 7억2천만원 규모의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문화레저 기반 여건이 열악한 지역 여성농업인의 처우개선 확대 및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사업비 7억2100만원(국비 9/도비 158/군비 95)을 편성, 2021년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사업은 ▲행복바우처 지원(3,677명) ▲농가 도우미 지원(2농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5개 마을) ▲여성친화형 다목적소형전기운반차 지원(20농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50명) 등으로 군은 지난 2월~3월 중 사업별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군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발급 및 사용 독려와 함께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의 수시 신청 안내 등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으로 농촌 여성들의 일손을 덜어줄 농기계 보급 확대에 나서며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열악한 농촌 환경 속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농업여건개선과 복지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화와 농촌인구감소로 농촌이 많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군은 대안농정의 중심인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 및 농작업 부담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