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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지자체 최초 ‘농업실태조사’ 통계 공표표본농업인 1008명, 4개분야 29개 항목 조사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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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31  09: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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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농업실태조사 결과, 딸기 소득이 벼농사 소득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연간 787억 매출···벼농사 소득 앞질러
郡, 농업활성화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키로

군이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분야 중장기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담양군 농업실태조사’를 개발·공표했다.

이번 통계는 관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 1,00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21일부터 14일간 농업 기본현황, 소득·지출, 농업일반, 담양군 농업정책 등 4개 부문 29개 항목을 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특히 이번 농업실태조사 실시 결과 담양의 대표 원예작물인  '딸기농사' 소득이 벼농사 소득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별 재배 면적은 논벼 5651㏊(판매액 464억원), 딸기 539㏊(787억원), 멜론 192ha(110억원), 방울토마토 152ha(301억원)로 나타났다.

작물 재배 규모는 벼가 총 8834㏊로 가장 컸지만 소득은 딸기, 벼, 방울토마토, 멜론 순으로 높았다. 벼농사는 전체 특용작물 소득(1198억원) 대비 38.7%를 차지했다.

한우 사육 규모는 2만6741마리에 연간 1만784마리를 판매해 402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 이외 소득은 974억원에 농업 관련 지출은 1493억원, 농업 투입 인원은 무급가족 1.3명, 임시·일용 65.1명, 상용 2.2명으로 나타났다.

전업 농업인 비중은 77.4%, 평균 농업 종사기간은 31.2년, 전체 농업인의 32.8%가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희망 농업 교육 분야는 ‘품목별 농업기술 전문교육’이 28.8%로 가장 높았고, 농업 정보 수집방법은 '주변 농가와 지인'을 통해라는 답변이 39.2%로 가장 많았다.

농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농가 융자·보조금 지원 확대'(54.1%)를 가장 높게 꼽았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농업 정책은 '영농 후계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실시'가 38.6%로 가장 높았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소득과 재배면적, 만족도 등 농업 전반의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 실정에 맞는 중장기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농민의 삶이 바뀌는 담양실현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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