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모사업인 ‘2020 문화자원봉사 대표 프로그램’에 선정된 ‘뚝방길 이야기 마실’ 사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뚝방길 이야기 마실’ 사업은 구비문학 전수조사·원천콘텐츠 발굴사업을 통해 담양읍을 관통해 흐르는 영산강 시원의 설화조사·스토리텔링 사업을 시행해 온 담양문화원에서 담양읍 뚝방길 설화와 주민들의 생애사를 외부에 알리고 지역 콘텐츠 활용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담양문화원 인문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담양읍 뚝방마을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의 생애사와 골목길 이야기를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뚝방마을 스토리를 알릴 수 있는 스토리길을 조성하는 등 문화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병호 담양문화원장은 “지역의 스토리가 담긴 뚝방 마실길이 담양읍 뚝방길의 설화와 주민들의 생애사를 외부에 널리 알리는 지역콘텐츠 활용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