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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감투싸움 추태에 심야 문자 ‘물의’C의원, 여성 L의원에게 협박성 문자 발송
취재팀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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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6  1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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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가 최근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가운데 감투싸움에 따른 의원들 간 갈등이 극에 달해 이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모 의원이 모 여성 의원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지난달 25일 심야시간 대에 의장 선거에 불만을 가진 C의원이 반대편 진영 여성 L의원에게 “존경하는 000님? 당신? 잠이와요 개... ???”, “철면피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등 3건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해석에 따라 명백한 협박성 문자인데다 발송 시간 역시 당일 자정이 가까운 심야 시간대여서 당사자인 여성 L의원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8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가 끝난 뒤 정회가 선언되자 이규현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현재의 교황식 선출 방식에 의한 의장단 구성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설상가상 후반기 의장 선거를 하루 앞둔 24일 9명의 의원 중 5명이 다른 4명의 의원들과 사전 조율없이 관용차를 이용해 순천만 등지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주민 A씨는 “9명의 같은 당 의원 중 주류, 비주류로 나뉘어 감정 싸움으로 담양군 행정에 차질을 빚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겠냐”면서 “의원들은 지난 선거 때 외치고 다녔던 지역민을 위한 봉사 다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의 감투싸움으로 의원간 불협화음이 되고 그 이유로 단합과 화합이 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일각으로부터 기초의회 무용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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