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이 최근 개최한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특강

신형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이 ‘담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나서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주 일자리에서 은퇴한 신중년 전문인력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노후 소득제공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이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자 및 미취업자 중 관련 업무분야 경력 5년 이상이거나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신중년 귀촌인이 주도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율학습모임을 지원하는 ‘담양귀촌보듬’사업을 비롯한 농업기술 보유 퇴직자를 활용해 지역민 기술교육을 담당하는 ‘담양귀촌다듬’사업과 전문직 은퇴자의 지역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조경영개선’, 기업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에 신중연 강사를 파견하는 ‘법정필수교육’ 등 4개 사업에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아울러 주 20시간(최대 5개월)에 시급 1만원, 4대보험가입이 근무조건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신청서 등을 작성 후 담양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실직이나 퇴직으로 힘든 50~60대 중장년층 및 신중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일반교육장에서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특강 '잡(JOB) 아라 내 일(MY JOB)'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