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에 쓰러진 벼

6월 26일까지 지역 농·축협 가입

담양군이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내달 26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농업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농가소득보장을 위해 가입이 필수적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는 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 자부담은 20%로 관내 벼를 경작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개인 또인 법인이 자격 기준이다.

아울러 군은 2019년 1월 1일 현재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총 경작면적 7,000㎡이하인 65세 이상 경영체에 등록된 영세고령농가에 대해 자부담 20%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에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와관련 군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폭염, 가뭄, 태풍, 냉해 등 농업재해 증가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