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업협동조합은 최근 농협 이용실적과 조합원 자녀의 성적 등 담양농협 장학생 선발 기준에 따라 2020년 조합원자녀 장학생을 선발했다.

담양농협은 담양읍 담주리 이재왕 조합원 자녀를 비롯해 1인당 100만원 씩, 총 27명의 대학생에게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담양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농촌·지역사회를 빛내줄 인재로 성장해주길 응원하는 희망과 기대를 담아 매년 조합원 자녀를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담양농협은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을 통장으로 계좌 이체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힘든 시기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며 학업 성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이 약소한 금액일 수 있지만 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의 응원의 마음은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