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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개선사지 석등 정밀 발굴조사통일신라 시기 사찰 규모 파악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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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6  1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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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보물 제111호인 가사문학면 학선리 소재 개선사지 석등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시굴조사에 이은 연차적 발굴조사이다.

군은 2018년 4월부터 2개월간 시행된 시굴조사를 통해 석등 주변 건물지, 축대 등 유구와 문화층을 확인했으며 수막새 등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 중기에 이르는 유물 다수가 출토된바 있다.

문화층이란 유물이 있어 과거의 문화를 아는데 도움이 되는 지층을 말한다.

군은 이번 담양 개선사지 석등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 시기에 세워진 사찰에 대한 규모나 성격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담양 개선사지 석등은 팔각형을 기본으로 삼는 고복형(鼓複形) 석등으로 높이는 3.5m이다.

8각화사석은 각 면마다 장방형의 화창과 16각형의 옥개석을 이루고 있다. 신라의 석등 가운데 해서로 된 명문이 새겨져 있는 작품이다.

일제시대에 간행된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報)’에는 간주석 부분까지 묻힌 채로 있었으나 1965년에 주변을 정리하고 이를 노출시켰다고 한다.

1960년에 간행된 ‘국보도록(國寶圖錄)’에는 이미 지대석 부근까지 드러나 있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문화재관리국의 고증을 받아 지대석과 하대석, 간주석 일부를 새로운 석재로 교체하는 복원공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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