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산한방병원(원장 안승열)이 담양 관내 한방병원 중 유일한 산재보험 지정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재보험 재활인증 의료기관이란 산재근로자가 적정한 시기에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써 장해 최소화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하여 인력 · 시설 · 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의 일정수준 이상 되는 의료기관을 근로복지공단이 평가한 뒤 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동산한방병원은 인증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의 엄격한 서류, 현장심사를 통해재활전문인력의 충족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체계를 모두 갖추었음을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동산한방방원은 산재환자(집중 재활치료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승열 원장은 “양한방 협진 진료시스템을 강화하고 최첨단 의료기기와 고객편의를 위한 시스템 도입 등 전문의료진의 체계적인 1대1 맞춤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 환자들의 직업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 안 원장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17년간 한의원을 운영하다 최근 3년간 대덕면에 소재한 명문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한약조제가 전문인 대한동의보감협회 소속 한의사로 약침연구를 통한 조제와 시술에 정통하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양·한방 협력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한 동산한방병원은 고주파온열치료실, 물리치료실, 도수치료실, 슬링기계를 통한 허리치료실과 쾌적하고 깨끗한 26병실 54병상을 갖췄다.

아울러 동산병원이 기존에 제공하던 내과와 외과, 가정의학과 등 양방진료는 물론 한의학의 조제와 시술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접목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