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40세 미만의 창농 희망자를 선발해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 간 교육을 운영하는 과정이다.

이번 현장교육 참가자는 청년농부사관학교 3기 교육생으로 6개월의 교육 중 2달 간 기초소양교육을 마치고 전남에서 살아보기 특별팀으로 참가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도래수체험마을에서 숙박과 체험일정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담양 도래수마을과 순천 개랭이고들빼기마을, 함평 해당화권역, 화순 잠업문화권역에 나눠 참가하며,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은 각 시군에서 맡았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 귀농귀촌정책, 마을리더와 간담회, 고구마 밭 체험 및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이 진행됐다"며 "교육생들이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