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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회적 편견과 탈북민의 인권양동용(담양경찰서 정보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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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9  15: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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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에도 귀농하여 성공하는 탈북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남북한 언어적 차이, 내 고향은 북한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귀농 탈북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낮설음과 편견, 농촌 생활에서 이웃과의 갈등, 탈북민에 대한 부정적 시각 등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탈북민도 있다.

탈북민의 인권과 정착지원에 관심을 가지면서 최근 우연히 ‘남북청춘 인권을 말하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책은 남과 북에서 태어난 여러명의 대학생들이 여성, 이주노동자, 탈북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듣고 본 인권문제를 다룬 책이다.

인권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지만 일상에서 무감각한 인권, 인권을 빼앗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 그리고 우리와 이곳에서 함께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북한 청년 출신들이 한국에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만나 본 북한이탈주민의 다수가 대학민국에서 가장 현저하게 체감하는 인권문제는 결국 차별의 문제, 편견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탈북민 3만명 시대에 내 이웃에 탈북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이런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단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남북하나재단에서 영상으로 제작한 ‘한국 생활은 처음이지’ 라는 10여분 되는 탈북민 관련 홍보 동영상이 있다. 정착에 성공한 북한 청년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는 탈북민들의 애환과 편견을 소개하여 탈북민들의 편견 해소와 국내 적응을 돕고 있는 영상이었다. 내용 중 한국생활에 가장 적응이 힘든 것은 역시 탈북민에 대한 부정적 시각, 편견에서 오는 주변인과 갈등이 주를 이루었다.

‘남북한 청춘 인권 말하다’ 라는 책의 내용과 남북하나재단에서 탈북민 인권을 향상을 위한 홍보 동영상의 내용의 핵심은 탈북민이 적응 하는 데에 가장 큰힘이 되는 것은 주변 이웃의 따뜻한 관심 배려하는 말, 어려움에 대한 공감, 다르게 보지 않는 시선이 큰힘이 된다는 것이다.

끝으로 귀농에 성공한 탈북민이 탈북민을 편견 없이 대하고 서로 동등하게 바라볼 때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는 말을 되새기며, 경찰서 앞 입구에 인권은 인간이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는 문구를 생각하며 작은 배려가 큰 인권 실천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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