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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 성황리 막 내려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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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1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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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에 지역주민과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5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담양군 추산 축제 6일간 ‘53만명 다녀가’

관광객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공연 ‘눈길’

풍성한 야간프로그램 ‘체류형 축제’ 변모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난 6일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대숲에 물들다. 담양에 반하다’라는 주제에 맞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해 5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축제에는 담양군 추산 지역주민과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53만여명이 다녀가며 다시한번 담양대나무축제의 위상을 증명했다.

축제기간 강한 햇볕이 파고드는 초여름 날씨에도 담양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천연기념물 제366호’ 관방제림의 나무그늘에서 휴식을 즐기고 ‘한국관광 100선’ 죽녹원의 시원한 산책길을 걸으며 황금연휴를 즐겼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 ‘추억의 죽물시장 가는길’ 재현 퍼레이드와 대숲 음악회로 달아오른 축제장에서는 대나무 카누 체험,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대나무 공예품 만들기, 대나무 족욕 체험 등 대나무가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험장이 관광객을 맞이했다.

특히 전통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죽로차 시음회는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광객들은 대나무향 가득한 죽녹원을 걸으며 죽림욕을 할 수 있는 여행을 통해 싱그러운 봄을 마음껏 즐기고, 담양만의 별미인 죽순요리와 대통밥 등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했다.

무엇보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매력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밤에도 즐길 것들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변모했다.

축제장 곳곳을 환하게 밝힌 경관조명과 함께 담양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죽녹원 앞 플라타너스 ‘별빛길’과 ‘초승달’ 포토존을 조성해 매일 밤 색다른 감성을 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뱀부 프러포즈’는 죽녹원이라는 생태관광자원과 다양한 사연을 결합한 소통형 인문학 콘텐츠로 축제기간 중 매일 밤 죽녹원 분수광장에서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죽녹원과 플라터너스 숲길 사이에서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보며 명사와 함께하는 ‘담양별빛여행’도 대나무축제의 밤을 아름답게 밝혔다.

축제기간 열린 ‘2019대나무 문화산업전’에서는 대나무를 활용한 공예품과 건강식품, 미용제품, 인테리어 및 건축 신소재, 의약품, 의류 등 대나무 신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기도 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뱀부피플을 송환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축제의 아쉬움을 달랬다.

무엇보다 행사 기간 중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축제,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는 청결한 축제, 종사자 모두가 친절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대나무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대표 친환경 녹색축제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대나무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제21회 대나무축제에는 1억7천만원의 국비 지원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 등 간접지원이 확대되어 보다 내실 있는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군은 대나무축제가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국내외 유일한 축제로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만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나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축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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