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대 제15대 담양군노인회장(사진 중앙)이 취임식을 마친 후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종대 제15대 담양군노인회장이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전남 담양군지회는 지난 27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회 각 읍면 분회 회원 등 지역주민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박종대 신임 지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종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70세는 청년이나 다름없어 80세가 넘어서까지 건강하며 충분히 일할 수 있다”면서 “대접받는 노인회가 아닌 일할 수 있는 노인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회장은 또 “이에 따라 나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 공약 실천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되 각 읍면 분회장과 사무장 연석 회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개적

으로 추진하겠다”며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회장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박 회장은 특히 어르신들의 4고(빈곤, 질병, 무위, 고독) 해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나이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경로당의 일터활용 ▲경로당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활용 ▲노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노인대학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임기 내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박종대 회장은 담양군정 자문위원, 담양군산림조합 이사, 수북농협 이사, 담양군문화원 이사, 수북면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담양군지회 수북면분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박씨 종친회 담양군지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