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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해지기 위한 나눔과 돌봄. 그리고 봉사조영범(교육학박사/용화힐링센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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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1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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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연말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이제 며칠 뒤면 2018년이 끝난다.  대부분 덕담과 선물을 나누면서 연말을 즐길 것이다.

하지만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는 이 연말이 씁쓸할 것이다. 형편이 넉넉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어두워질 뿐이다. 형편이 넉넉지 못한 이웃과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그들을 향한 배려와 소통은 매일매일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 행복하기를 꿈꾸며 산다. 우리나라 헌법 제34조를 보면 행복추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사회복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사회 복지는 교육, 문화, 의료, 노동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관계하는 조직적인 개념으로 생활 보호법, 아동 복지법, 사회 복지 사업법 등의 법률에 기초를 두고 있다. 사전적의미로는 사회복지는 social welfare로서 사회(social)와 복지(welfare)의 합성어이다.
 
또한 복지(welfare)‘well’‘fare’의 합성어이다. 사전적으로 welfare불만이 없는 상태’, ‘만족할 만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복지란 안락하고 만족한 상태, 건강하고 번영한 상태를 말하며 행복 추구에 대한 가치 이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복지(welfare)에 사회(social)란 말이 첨가되어 사회복지는 사회적으로 행복한 생활상태를 뜻하게 된다고 생각된다.
 
사회적으로 행복한 상태는 어떤 상태일까? 가진게 많으면 행복도 커질까? 행복은 많이 가졌다고 해서 커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폭발력을 지닌다. 부처의 자비, 예수의 사랑, 이것이 우리사회에 가장 필요한 나눔을 통한 사랑이다. 나눔과 사랑, 이웃에 대한 관심이 가장 절실한 연말인데도 사랑의 온도탑이 꽁꽁 얼어붙었다는 소식이다.
 
한달 전에 설치된 광주지역 희망2019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액 목표는 534900만원이다. 전남지역 희망2019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액 목표는 976400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 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광주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105355만여원이 모금돼 19.7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227122992, 기온43.8도와 비교하면 채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전남은 이보다 조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목표액은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남을 생각하는 이타정신이 없어지고 더불어 행복해 질수 있는 공동체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여겨진다.
 
지금 우리에게는 사회적으로 행복한 생활상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행복한 생활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우선은 자원봉사 활성화 중심축 구성이 있어야 한다.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민간 자원봉사단체가 사회복지 보조역할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공 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중심축을 구성하여야 한다. 더불어 자원봉사자와 수혜자간의 상호교류 학습을 통해 사회적 교감을 형성,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봉사의 인식변화를 위해서는 봉사도 사회적 대우를 받았으면 한다. 대학진학, 취업, 승진등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지점에서 봉사활동 시간에 대한 비중이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원봉사활동이라는 개념을 어릴 때 부터 심어줘야 하며 사회를 사는 것의 시작이 남을 돕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임을 자각 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또한 올바른 인식변화도 필요할 것이다. 활동을 잘할 수 있는 여건과 나눔 문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공동체가 올바른 인식으로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 나간다면 진정한 행복 나눔, 아름다운 자원 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복지를 위해서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상생이 필요하다. ·관협력으로 복지사각이 해소 되어야 한다. 행동도 중요하지만 민·관의 협력이 동행되어야만 비로소 복지사각을 해소할 수 있다. 개인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행정적으로 손길이 닫지 않는 곳까지 찾아가기 위해서는 봉사단체와 민·관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모두는 노력해야하고 이런 일들이 결실을 맺을 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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