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이 최근 보름에 걸쳐 하나로마트 개점 5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행사기간 동안 매일 계산대별로 200번째 고객에게 20㎏들이 쌀 한포대를 증정했다. 매 금요일에는 오후 6시 이후 농축수산물을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경매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에는 양문형 대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됐다.

이밖에 담양농협은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복지단체 5곳에 각각 20㎏들이 쌀 10포대씩을 기부하기도 했다.

담양농협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수는 모두 1만6555명으로 매출액은 10억5000만원에 이른다.

박이환 조합장은 “고객이 있었기에 5년째 마트경영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