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오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군의회는 12월 21일까지 26일 간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정례회에서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처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군정 관련 질문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담양군 가축사육의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담양군 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담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새꿈도시 조성사업 지원 조례안 등 총 2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부일정으로는 오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최형식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하는데 이어 30일에는 군정질문을 펼친다.

또한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사무 전반에 대해 살피고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 질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한다.

이어 군의회는 12월 19일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 및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정오 군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2019년도 예산안이 군민의 복리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18년도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검검해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지적하고 재발 방지와 함께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담양군의회는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을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군민의 여론을 얼마만큼 수렴하여 어떤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