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음용수 관정개발 명품수 인증…입원환자 식수 제공

무등산·광주호·동복호 인접···자연 속 힐링치료 만족도 UP

암에 걸릴 확률이 성인 세 명 중 한 명꼴이어서 우리는 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확률이 높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에게 무서운 병이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잡은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은 지난 2012년 개원한 암특화재활치료병원이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토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보건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김정길 원장을 본지가 만났다./편집자 주

■최근 암치료와 관련해 화두가 되고 있는 통합의학이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양방과 한방의 통합이라고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일원화 문제로 통합의학을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통합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현대의학과 한의학 뿐만 아니라 대체의학, 민간의학, 심신의학 등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암을 잘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포괄적으로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현대 의학적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치료 성적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 의학적으로 치료해야 재발과 전이도 막을 수 있고 치료 성적이 더 좋아질 수 있으니 많은 암환자들이 통합의학적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에는 49개 의과 대학이 있는데 그중에서 41개 의과 대학에서 통합의학이라는 과목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7개의 의과대학에서 통합의학 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대학으로는 부산대학교병원 한곳이 있습니다.

■통합의학이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말씀이신가요.

현대의학의 항암치료 제한적 사용은 항암치료가 너무 독성이 강한 치료이기 때문에 잔존암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 시행하기는 무리가 있고 또한 독성과 부작용 때문에 치료기간 또한 제한이 있습니다. 항암제 내성으로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경우 암세포 중에는 항암제의 내성을 쉽게 획득하는 세포가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서 내성을 획득하지 않더라도 처음부터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암세포도 있습니다. 미세암의 올바른 관리가 암치료의 해법입니다. 암환자의 경우 2년이상의 면역 손상없는 장기간의 미세 잔존암 관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재발율을 떨어뜨리는 통합의학적 치료가 더욱더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 채질개선, 식이요법, 면역증강요법 등을 병행하여 암의 기전적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이상 재발, 전이의 위험이 늘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분들의 신체복원력을 도와 근본적인 암 통합치료의 새롭고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소개해 드립니다. 또한 고통 받고 있는 전국 150만 암환자에게 집중적 면역 관리와 재발 방지에 안전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체 건강과 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먼저 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칼슘이 많은 물을 마셔도 결석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랜기간 의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발표된 자료와 논문을 근거하여 보면 칼슘이나 미네랄 함량이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인체의 결석 생성를 증가 시키지는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결석 생성을 감소 시킨다는 결과가 많이 보고 되었습니다. 알칼리수를 마셔도 체질이 알칼리가 되지 않습니다. 인체의 혈액과 조직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으며 이를 항상성(homeostasis) 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혈액 또한 항상 Ph7.4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의 변화가 있을 경우 생명이 위독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이나 물은 인체의 체질을 바꾸지는 못 합니다. 반면 음식이나 물이 체내에 들어와 일시적으로 위산이 분비되는 과정에서 혈액이 알칼리가 될 수 있으며 이 현상은 바로 정상화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람의 소변 또한 하루에 몇차례 산도(ph)가 바뀌게 되며 이를 알칼리 조수라고 합니다. 알칼리 환원수는 신장에 해로운 물이 아닙니다. 알칼리 환원수(알칼리 이온수, 전해 이온수) 생성기는 오래전 한국과 일본에서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고 알칼리 환원수는 일반 음용수가 아닌 의료물질로 인식되어 많은 사람들이 음용하고 있습니다. 음용 기준은 산도(ph) 10.5까지입니다. 일부에서는 신부전이나 칼륨 배설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것으로 언급되는데 이는 근거가 부족한 내용으로 실제 논문에는 신부전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혈액 투석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알칼리 환원수는 일반 음용수가 아닌 약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신장 질환자와 같은 중환자와 혈액 투석 환자들은 물을 거의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같은 양의 물을 마실 때에는 일반 물보다는 알칼리 환원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 지하 음용수 관정개발로 명품수 인증과 함께 입원환자들의 식수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저희 병원은 '좋은 물이 내 몸을 살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한 식수원을 모든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병원에서 제공되는 '명품수'를 음용하고 있으며 이 물은 미네랄이 아주 풍부합니다. 실제로 저희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 지하 300미터의 암반에 새로운 관정을 뚫었는데 이 물이 개인 소유로는 최초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면역 증진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명품수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생명에 근원이 되는 원소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은 모든 영양분들의 체내 작용을 돕습니다. 현재 저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170명 암 환우분들이 이 물을 마시고 있어 면역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끝으로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의 토털 치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암은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암에 걸릴 확률이 성인 세명 중 한명이라니 너, 나 누구도 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암 진단을 받은 당사자나 가족들은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 병원은 암 특화 재활 치료병원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토탈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째,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양의학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양, 한방 전문의들이 대체의학을 접목한 통합의료 체계를 세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둘째, 마음의 치유를 위해 요가, 명상, 노래교실, 웃음교실, 악기 배우기 등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바른 먹거리를 위하여 친환경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등산 자락, 광주호, 동복호를 낀 자연환경과 천연소재의 건축물은 더 할 수 없는 자랑거리입니다. 끝으로 저희 직원 모두는 환우들이 편안한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으며 퇴원 후 참으로 좋은 병원이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정리=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