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과 명칭변경, 행정내외 여건 변화 능동 대처 도모

담양군이 행정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선제적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2국1과가 신설되면서 업무효율성 극대화가 전망된다.

4급 서기관이 관장할 2국은 ‘자치행정국’과 ‘행복도시건설국’으로 나뉘며, 유통지원과가 신설된다.

군에 따르면 늘어난 행정수요에 따라 기존의 2실 12과 1의회 2직속 2사업소 12개 읍면 직제에서 자치행정국과 행복도시건설국을 신설하는 2국 15과 1의회 2직속 2사업소 12개 읍면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기존의 주민복지실이 주민복지과로, 민원봉사과가 열린민원과로, 투자유치단이 투자유치과로, 녹색환경과가 생태환경과로, 친환경농산유통과가 친환경농정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2국 중 자치행정국에는 ▲자치행정과 ▲주민복지과 ▲문화체육과 ▲관광레저과 ▲열린민원과 ▲세무회계과 ▲투자유치과 7개과가 포함된다.

행복도시건설국에는 ▲친환경농정과 ▲유통지원과 ▲지역경제과 ▲생태환경과 ▲도시디자인과 ▲산림자원과 ▲안전건설과 7개 과로 이뤄진다.

지속가능경영기획실은 기획 등 군정전반의 컨트롤타워 및 감사독립을 위해 부군수 밑에 존치키로 했다.

또 직속기관인 담양군보건소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대나무자원연구소, 상하수도사업소도 부군수 관할 하에 뒀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군 주요정책 및 핵심사업 추진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 확대를 최소화하고 내실있는 조직개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10만명 미만인 군 단위 지자체에 국을 둘 수 없도록 정한 대통령령인 지자체 기구정원 규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각종 지원사업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군청 직제를 개편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 군의회 상정 등 절차를 거쳐 이달 중으로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