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전 목포대 총장)는 최근 "매년 교권 침해사례가 늘어나 걱정스럽다"며 "다각적인 힐링 프로그램이나 복지전담기관을 설치해 교사가 행복하면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행복하면 나라가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교직원 힐링센터를 건립하고 ▲교직원 치유성장 프로그램 ▲교직원 주말 힐링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교직원 힐링센터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국고 보조와 자체 재원 등 300억원의 설립예산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 후보는 지난 9일 "전남 교육 예산 5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 전 총장은 또 '사람중심의 포용교육과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남교육 희망대장정'을 선언했다.고 후보는 국정화 역사교과서 진상 조사위원장과 대통령직속 정책위 자문위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