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철 담양군수 예비후보(무소속)가 최근 “농업 소득증대를 군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정책개발과 예산편성을 확대해 농업소득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전 후보는 “농민들의 소득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개발과 농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보조금 제도개선과 농업분야 예산을 늘려 나가겠다”면서 “특히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미래의 농업을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또 “갈수록 쇠퇴해 가고 있는 담양읍 시가지를 활성화시켜 명품시가지로 가꾸어 나가겠다”면서 “재래시장에 고객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쉼거리, 놀거리, 체험거리 등을 만들어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어 “담양읍의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퇴비공장을 매입해 악취없는 담양을 만들겠다”며 “지역별 악취문제에 대해서도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악취관리를 체계화하여 적극적인 악취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전 후보는 “낡고 오래된 군청사를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맞춤식 미래형 청사 신축을 추진하겠다”면서 “신청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무장애 청사형이자 국제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담양으로서 다문화가정이나 외국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화적인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또 “전남도민체전을 유치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시설의 기반 확충을 도모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축구경기장, 육상시설 등 메인스타디움을 설치하는 등 종합스포츠타운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함께 전 후보는 ▲출산장려금 확대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 ▲오지마을 주민불편 해소위한 행복택시 운행 확대 ▲군민 소득창출 위한 농촌형 태양광발전소 확대 및 행정적 지원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의 융합화 기반시설 확충 ▲소외계층 없는 ‘행복도시 담양’ 만들기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끝으로 전 후보는 “이러한 공약들 외에도 살기좋고 행복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규모가 큰 사업들에 대하여는 환경영향평가도 중요하겠지만 담양군민들의 행복지수를 개발해 행복영향평가제를 도입, 행복영향평가 결과에 주민들의 행복지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업을 중단하거나 취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