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인 전정철 도의원이 오는 3월 8일 오후 3시 담양읍 백동리 소재 자신의 사무실(동산병원 옆)에서 무소속으로 담양군수 출마를 선언한다.

전 의원은 이번 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군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활기찬 정주 도시 담양을 만들고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군수가 앞장서서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행정을 구현하며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의원은 또 “담양군의회 의장과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등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담양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새롭고 행복한 담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최근 안철수 대표의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에 따른 반발로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독자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전 의원은 5·6대 담양군의원에 당선된 이래 6대 의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직을 맡고 있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