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오는 6일 담양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군민과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담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최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앙로활성화, 그린벨트 조정,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 등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소신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군민의 군정, 군민에 의한 군정, 군민을 위한 군정’이라는 기치를내 걸고 믿음과 의리를 존중하는 신뢰의 군정, 소통과 화합을 통한 동행의 군정, 주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희망의 군정을 역설한다.

그는 또 청년시절부터 정당활동을 시작해 담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담양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한 토종정치인으로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고향의 젊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희망과 목표를 주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중앙회 부회장, 4~5대 담양군의회 의원, 5대 전반기 담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5대 담양군의회 의장 재임 중 무분별한 개발 행위를 유발 시킬 수 있는 담양군도시계획조례 21조 개정에 강력한 반대 의지를 표명, 이를 철회시켜 주민들로부터 소신 있는 의원으로 평가 받으면서 전국지역신문협회에서 수여한 의정대상(기초의원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20대 초반 정당 활동을 시작한 이래 40여동안 줄곧 민주당과 함께 해 온 담양의 민주당토박이이기도 하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