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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일반산단 분양 저조, 대책 있나郡, 24개업체와 계약 완료 분양율 20.8% 부진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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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5  1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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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준공한 담양일반산단 전경

박종원 군의원, 미분양 대책 촉구 군정질문

담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담양일반산업단지의 분양율이 저조해 보다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에 따르면 2014년 10월부터 추진한 담양일반산단은 국비와 군비 등 1,012억원을 들여 담양읍 삼만리와 금성면 원천리 일원 58만1349㎡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 준공인가 공고됨으로써 실질적인 단지조성사업은 마무리됐다.

군은 당초 담양산단 조성을 통해 2,500여명의 고용창출과 5,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담양군의 열악한 산업구조 개선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2015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에 접어 들었지만 현재까지 24개 업체와 분양계약을 체결, 20.8%대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총 분양면적 33만7657㎡(10만2163평) 중 7만252㎡(2만1253평)가 분양 완료된 가운데 이 중 8개 업체가 건축을 완료했으며 현재 5개 업체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처럼 저조한 분양율은 전반적인 경제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신규투자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산단 인근에 음식폐기물 처리시설과 계사 등 악취를 유발하는 환경오염 시설들이 산재해 있는데다 보조금 등 지원혜택이 적은 것도 기업들로부터 외면받는 이유로 풀이된다.

이같은 분양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 후 기업유치에 나선 일부 타지자체의 경우 분양전문 대행업체를 투입하는 등 민간 전문가에게 맡겨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의 경우 담양산단 조성과 분양을 도맡아 처리할 특수목적법인 담양그린개발(주)가 담양군 20%, 현대엠코 24.9%, 위더스피엠디 25.1%, 해동건설 6%, 한국투자증권 19%, 하나다올신탁 5% 등 총 6개사가 출자해 지난 2013년 7월 출범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박종원 군의원은 지난해 말 군정질문을 통해 담양산단 분양 저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집행부의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담양은 광주라는 대도시와 인접돼 있는 지역으로 교통망이 발달해 지리적인 이점이 있어 타 시군과 같은 조건이라면 이번 조성된 담양일반산단도 분양이 잘 될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 분양률이 저조해 입지지원 보조금마저 추경에서 삭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생태도시 정책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다른 시군에 비해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실제 입주를 못하는 상황이며 지원혜택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담양그린개발이 해산될 경우 미분양 토지에 대한 부담은 우리군이 떠안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은 담양군 산업단지의 비교 우위 입지여건을 홍보하는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는 한편 면밀한 검토를 거쳐 환경에 영향이 없는 우량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유치업종을 변경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군은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해 토지매입비 중 30%를 군비와 도비를 포함해 최대 4억원 한도로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또 담양산단이 금년 중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인하와 대출 및 금리 우대, 수의계약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고 입지 조건이나 공급가격이 저렴해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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