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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안전하고 즐거운 경비행기 투어 도전해 보세요”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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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16: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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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마스터 경비행기 착륙 모습
   
▲ 금성산성 상공
   
▲ 담양호 상공
   
▲ 추월산 상공
   
▲ 죽녹원 상공
   
▲ 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 박문주 수석교관

호남 제일의 경비행기 스쿨, 체험비행 메카로 ‘우뚝’
창공의 전령사 박문주 수석교관, 담양人신문 명예기자 위촉
지역사회 공헌···산불감시 및 환경지킴이 역할 ‘톡톡’

하늘의 새처럼 훨훨 날아 보고 싶은 것은 인간의 원초적인 꿈이다.

담양의 절경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짜릿함, 극도의 긴장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선사하는 낭만, 국내에서도 짧은 주행코스를 바탕으로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방송된 KBS '배틀트립'에서는 전라도에서 모닝 경비행기를 즐기는 인기 연예인 김숙과 박소현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담양의 유명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비행기 투어로 전국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이 바로 그곳이다.

기체중량 220kg 이하, 탑승 인원 2인승 이하로 하늘을 노니는 경량 항공기 체험을 위해 호남의 대표적인 경비행기 스쿨인 담양군 금성면 석현리 소재 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수석교관 박문주)을 찾았다.

비행기 정비에 여념이 없던 박문주 수석교관은 잠시 짬을 내 기자의 취재에 흔쾌히 응해 주었다.  본격적인 취재에 앞서 박 수석교관의 안내에 따라 체험비행을 위해 조수석에 올라탔다.

비행기 앞 부분의 프로펠러가 힘차게 회전하고 엔진이 토해 내는 굉음과 함께 기체가 땅을 박차듯 앞으로 돌진하자 몸이 의자에 파묻혔다. 활주로 끝까지는 300여미터. “좀 짧지 않을까”하는 순간 활주로 3분의 1지점에도 못미쳐 기체가 공중으로 솟구쳤다.

15톤 덤프 트럭보다 작은 경량 항공기는 앙증맞은 몸짓과는 달리 힘차게 날아 올라 마음껏 하늘을 누비고 있었다. 앞을 보면 하늘이 다가오고 오른쪽 창으로 눈을 돌리면 땅이 멀어지고 있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 고도 180m에 다다르자 비행기는 날개짓 한번에 1만리를 난다는 대붕(大鵬)인 양 유유히 하늘을 갈랐다.

호남의 5대 명산 추월산과 담양호 그리고 호국영령의 얼이 서려있는 금성산성이 한눈에 들어왔다.
다시 기수를 동서쪽으로 잡고 시속 100km 남짓 순항하자 영산강의 시원인 관방천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시야에 들어오는가 싶더니 남산을 품에 안은 담양읍 시가지 풍경이 왼쪽부터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에어로마스터의 경비행기 투어는 저속 비행 성능으로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경비행기 비행의 생생한 느낌을 체감할 수 있으며 무선 마이크를 통해 연인들의 프로포즈 이벤트에 적절히 이용된다고 한다.

유사시 무동력으로 활공이 가능한만큼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으며 담양의 절경을 눈안에 다 담을 수 있는 이점 때문에 매력적인 스포츠로 손꼽히고 있다.

조종사와 체험인 2인1조로 비행할 수 있어서 사실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 꺼려지기도 하는 경비행기 체험. 하지만 평일 15분에 1인 6만원선으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이색체험인데 비하면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체험객들의 반응이다.

일장춘몽 같았던 15분간의 비행, 물론 아쉬움이 많이 남고 긴 여운이 오랫동안 남겠지만 여행에서 즐긴 가장 이상적인 추억은 결코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일반 비행기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이 아닌 짜릿한 스포츠를 몸소 체험하는 것 같은 하늘을 난다는 생각과 눈앞에 펼쳐지는 담양의 풍경, 정말 아름답지 않는가.

더욱이 담양군민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까지 더해진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내고장 담양의 진면모를 하늘에서 직접 경험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담양 속의 유럽 메타프로방스를 비롯한 대나무테마파크 죽녹원, 아름다운 호수 담양호 등 전라도의 비경을 발이 아닌 눈과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 경비행기 투어만의 매력이다.

특히 에어로마스터 초경량항공기는 말 그대로 무게가 115Kg에 불과한 2인승 꼬마 비행기로 평균시속은 150Km정도이다. 초경량항공기는 일부계층이 즐기는 것으로 인식되기 쉬우나 지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어 하늘을 날아보는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좌석이 2인승 이기에 가족 또는 커플 동시 체험이 불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일단 활주로를 벗어나는 순간 느끼는 짜릿함은 그런 불평을 단숨에 날려 버리기에 충분하다.

엔진 소음이 시끄러워 헤드셋을 착용하는데 근접 비행과 무전기를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그 속에서 즐기는 낭만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된다.

물론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체험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면 편리하다. 예약 후에도 비행 당일 기상 확인을 위해 미리 전화하고 출발하면 더욱 좋다.

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이 단순히 경비행기 투어나 비행교육만 하는 곳은 아니다.

에어로마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를 통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공중 감시활동으로 산불조기발견은 물론 신속한 신고체계 확립으로 업그레이드된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에어로마스터는 최근 산불 공중 감시활동 중 추월산 인근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즉각 119에 신고해 대형 산불을 막는데 기여하는 등 담양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향토사단인 육군31사단 비호여단이 교육훈련 유공자와 우수 인원에게 부상으로 에어로마스터 경비행기 투어 항공권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끝으로 최근 본지 담양人신문의 명예기자로 위촉돼 하늘에서 바라다 본 생생한 담양소식을 전하고 있는 박 수석교관에게 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에서 펼치고 있는 주요사업은 무엇인지 물었다.

박 수석교관은 “가장 큰 사업은 뭐니뭐니해도 비행교육입니다. 하늘을 동경하고 새처럼 날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종사의 꿈을 실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체험비행, 항공사진촬영, 이벤트(행사축하, 홍보)행사 비행 등 수익사업은 물론 산불감시,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지요”라며 밝은 미소로 답했다.

박 수석교관은 또“최근들어 비행교육을 받거나 항공기를 타고 경관 투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고, 자가용 경량항공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도 늘어나는 등 항공 레저 인구가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 레저뿐만 아니라 이동수단으로 경량항공기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 예약문의 ☎ 061-381-6230)/김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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