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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탐방/창평 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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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6  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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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베리 열매
   
▲ 마키베리 묘목
   
▲ 창평 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가 마키베리 시설하우스를 돌보고 있다.

귀농 8년차 ‘마키베리’ 재배로 억대 부농 ‘부푼 꿈’
직접 씨앗 파종하고 발아시킨 1~2년생 묘목 10만여본 농가 보급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여파로 농촌이 위기에 빠진 시대에 우리 농민들은 어떤 농사를 지어야할지 고민이 많다.

설상가상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 농업소득 비중 감소 등으로 도시·농촌간 소득격차가 점증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농업·농촌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 삼아 특용작물 재배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지역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창평면 오강리에서 기능성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마키베리 묘목을 생산하고 있는 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

비교적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건설업과 요식업에 종사하며 한때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던 채 대표는 고향 시골집에 홀로 계신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오랜 타향살이를 정리하고 지난 2010년 귀농했다.

귀농 후 와송을 재배하며 농사 일에 전념하던 채 대표는 지난해 우연히 마키베리를 접하게 됐고 블루베리, 아사이베리와 같이 보라색 베리류 중 가장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이 품종을 발견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에대해 채 대표는 “마키베리는 안토시안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등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한 식물로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채 대표는 “마키베리 묘목을 심은 후 3~4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수명도 길어 재배·가공·체험·관광 등 6차산업으로 육성하여도 좋은 식물로 귀농, 대체농사용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채 대표는 또 “마키베리가 국내에 아직 열매가 생산되지 않았지만 칠레에서 분말 형태로 수입되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향후 2~3년 안에 조금씩 생산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국내 마키베리 재배 선발 주자로서 재배 면적의 점증적인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채 대표는 “마키베리 재배를 먼저 도전해서 실패도 맛보았지만 그 경험을 살려 국내 농가들에게 보급하고자 여러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블루베리나 아로니아보다 재배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국내에 재배만 성공시킨다면 고소득작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자가 최근 방문한 창평 더불어농원에는 채 대표가 직업 씨앗을 파종해 발아시킨 1~2년생 마키베리 묘목 10만여본이 500여평의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건강한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현재 1년생 묘목이 1만원~1만2천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채 대표의 억대 부농의 꿈이 결코 꿈만은 아니다는 확신이 기자의 뇌리를 스쳤다.

이처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인 ‘마키베리’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와 같이 보라색 베리류 중 가장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바로 체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노화물질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노페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성분이다.

이미 TV방송을 통해 마키베리를 섭취하고 노화방지에 성공한 사람의 사례가 많이 방영되었으며, 주로 여성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키베리는 원산지인 칠레가 유명하여 원주민들이 먹었던 ‘슈퍼베리’ 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젊음의 열매’ 라는 별칭도 붙었다.

마키베리의 생과는 유통과정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어 주로 건조법을 통해 분말형태로 가공되어 국내에서 판매되게 되는데 동결건조법이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가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동결건조는 생과를 영하 30~40도의 저온에서 건조시켜 분말로 가공한 것이며, 이는 상온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고, 또한 물에 대한 재용해성이 뛰어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하며, 색과 맛도 원물형태로의 보존이 가장 효과적이기도 하다.(마키베리 재배문의 창평 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 010-3728-9876)/김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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