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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불법 쓰레기 난무 주민의식 실종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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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3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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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읍 객사리 M식당 인근
   
▲ 담양읍 지침리 D교회 인근
   
▲ 담양읍 천변리 Y아파트 인근
   
▲ 담양읍 천변리 T빌라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 상습 무단투기, 생태도시 이미지 먹칠
관 주도 단속 앞서 주민 참여와 자율적 의식개선 절실

생태도시 담양군이 주택가 이면도로 등 곳곳에 무단투기된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담양읍 천변리 담양개인택시 건너편 고옥과 T빌라 인근 지역 도로변에 불법 쓰레기가 난무하고 있다.  이곳은 오래된 주택들과 빌라들이 모여 있고 낮에는 사람들과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다.

문제는 이곳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라는 것이다. 한낮에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대부분이 분리수거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규격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 대형 폐기물도 쉽게 눈에 띈다.

이곳에서 불과 50미터 남짓 떨어진 Y아파트 인근 사거리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카메라와 과태료 부과 등 경고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음에도 쓰레기 불법투기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행정조치 등 단속에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도 담양읍 지침리 D교회 인근 생활쓰레기는 1개월 가까이 인도를 침범한채 방치돼 있어 흉물스런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건축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이 뒤엉켜 있는데다 관광객들의 발길도 잦아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또한 담양읍 객사리 M식당 인근 이면도로 역시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가 수주일째 방치돼 있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심지어는 내다버린 생활쓰레기가 불법으로 버려진 곳에는 악취는 물론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로 전락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처럼 이웃이 보이지 않는다고 몇십원, 몇백원이 아까워 양심을 몰래 버리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지역 곳곳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이같은 행위로 인해 이웃 주민에게 피해를 끼침은 물론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품 혼합배출은 매립지의 사용기간을 단축시키고 처리비용을 높이는 문제가 있으며 결국에는 주민 부담으로 돌아가게 되어 이중으로 세금부담이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종량제봉투 미사용과 불법소각으로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활용품은 잘 분리해 배출하면 자원으로 재사용이 가능하고 종량제봉투 사용비용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과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행정당국이 현장을 직접 다니며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하고 단속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같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비롯 불법주차, 물건적치, 불법광고물 등 일상적인 골목문제는 관 주도의 정비활동보다 주민 참여와 자율적 의식개선으로 풀어가야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는데 문제 해결의 어려움이 있다.

주민 A씨는 “일부 주민들이 제멋대로 버린 쓰레기더미를 보면 한 숨과 함께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서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은 더불어 살아가는 걸 모르는 주민같아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김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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