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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내륙인, 담양에도 섬이 있다한봉섭(담양군번영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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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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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 관광지가 1984년 국민휴양 관광단지로 개발된 이래 3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기존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관광사업에도 눈을 돌려 가지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적극 개발하는 것은 아마도 담양군의 숙원사업일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담양호는 수상레저 시설을 꾸리기에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담양호 주변에는 추월산이 있고 영산강의 시원인 가마골이 있다.

담양호 주변과 댐 안에 수십년 넘게 무인도처럼 남아 있는 산을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케이블카 및 수상레저시스템을 도입, 활용했으면 한다.

바로 앞의 추월산과 연계해 수상, 육상, 등산의 복합레저타운을 만들고 댐 안에 갇혀 있는 첩첩산중의 오지를 개방해 널리 알린다면 담양군의 관광수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방갈로펜션, 가족호텔, 캠핑시설과 짚라인, 수상스키, 유람선, 야외수영장, 수상골프, 보트 계류시설 등 수상레저 시설을 구축하여 관광담양의 새로운 르네상스시대를 열어 갈 준비를 차곡차곡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여기에 추월산에서 금성산성을 잇는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담양호를 찾는 내방객들의 편의증진과 더불어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시설 운영수익 증대로 직접적으로는 담양호 관광단지와 인접한 용면, 금성면은 물론 담양읍에 이르기까지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이렇듯 담양호 관광단지에 수상레저시설과 친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담양호가 관광객뿐만아니라 명실상부한 군민 명품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담양호 수상레저시스템 도입과 실행을 위해서는 전국단위 수요조사, 규제개선 등의 내용을 포함한 타당성 조사용역은 물론 담양호 관리권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무릇 하늘에서 바라다 본 담양호의 형상이 용을 닮았고 영산강의 시원이 용소임에 착안, 용을 주제로 한 테마시설을 도입하는 등 담양호가 테마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호반 유원지로, 명실공히 담양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013년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8천만여t의 추가 저수량을 확보하게 된 담양호가 농업용수 공급의 기능과 함께 여가공간 확보, 생태계 보전 기능 등 관광·휴양·레포츠 중심의 다목적 저수지로 변모하기를 다시한번 기대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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