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자금 8억3,100만원(166,142좌)
일반사업 수익 28억3,800만원 및 대출금 67억300만원 성과

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대의원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림조합은 지난 한해 조합 및 임업발전에 공로가 큰 유관기관 관계자 및 조합원,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산림조합은 이어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등 제54기 결산보고서를 의결했다.

산립조합의 지난 한해 주요사업 추진실적으로는 먼저 지도사업으로 상담, 통신, 출장 지도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총 1,452부의 산림지를 발간, 보급했다.

또 생산사업으로 자체양묘로 조성한 산림용 및 조경용 수묘로 단풍나무 외 총 2종 675본을 판매했으며 구판사업으로 대나무묘목과 고형복합비료 96포, 목재펠릿 4,379포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용역사업으로는 산림경영계획작성 및 사유림매목조사 등 각종 민원업무를 신속 처리하는 한편 묘지벌초 대행사업 190기 외 7건의 사업을 완료해 조합의 신뢰를 제고했다.

이밖에 신설임도 1개소(1,48km), 작업임도 1개소(2,16km), 임도구조개량사업 1개소, 산림정비사업 1개소, 사방댐설치사업 3개소, 계류보전사업 2개소 등의 시공사업과 함께 산림시책사업인 조림사업 31ha, 숲가꾸기사업 54ha를 실행했다. 

특히 결산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출자금 8억3,100만원(166,142좌), 일반사업 수익 28억3,800만원 및 대출금 67억300만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김진호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저를 비롯한 조합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일반사업은 물론 지도사업, 신용사업을 열심히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숲을 가꾸고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위한 임업기술지도와 정책자금 조달을 지원하며 임업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임야면적은 27,763ha로 총 토지면적(45,459ha)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국유림 1,720ha, 공유림 314ha, 사유림 25,729ha로 사유림이 91%를 점하고 있다./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