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조 소프라노 이경미 전남도립대 교수가 본지 창간 14주년 기념행사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다.

▲ 본지 창간 14주년을 맞아 김동섭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임직원·하객 등 100여명 참석 창간 축하
지령 658호 발행, 지역 대표신문으로 우뚝

올해로 창간 14주년을 맞아 ‘담양人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제2의 도약을 선언한 본지가 임직원과 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 담양읍 백동리 소재 본사 2층 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김기성 군의회 의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조홍천·박종원 군의원과 김영석 NH농협 담양군지부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애독자들이 참석해 본지 창간 14돌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용화사 주지 도월 수진스님을 비롯한 천불선원 정보스님(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장, 담양BM뉴스 대표), 혜광스님(정토사 주지), 진덕스님(화심사 주지), 지홍스님(죽림정사 주지), 도명스님(수북 중전암), 국진스님 등 지역 불교계 원로 스님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예년과는 달리 딱딱한 의식을 탈피, 행사 중간에 축하공연(메조 소프라노 이경미, 전남도립대 교수)을 통해 경직된 행사장 분위기를 밝고 여유로운 축하의 장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와 공감을 받았다.

본지 김동섭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작금의 담양의 언론을 보면 언론사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 물론 여타 지역과 비교해 보면 지역의 경제 규모나 인구에 비해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그만큼 우리 지역이 투명한 사회로 가기 위한 과도기라 해도 무방할 듯 싶다.”고 전제한 뒤 “지역내 언론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의 현안을 얼마만큼 속 시원하게 담아내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출 줄 아는 것이 제대로 된 언론이 하는 일이다고 생각하며 창간 14주년을 맞은 담양人신문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정론지로서 건전한 여론형성과 한층 성숙된 언론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 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7월 담양주간신문 제호를 담양人신문으로 변경하고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 공정한 해설과 논평, 풍성한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소식을 전하는 신문으로 굳건히 자림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담양人신문 제호 처럼 앞으로도 진정한 소통으로 사회현안과 지역문제에 대한 올바른 분석과 창의적인 대안을 많이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기성 군의회 의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위한 정론직필을 지켜 나가고 있는 ‘담양人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가 역사를 인식하거나 비판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담양人신문과 같이 정론직필을 원칙으로 하는 신문 덕분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덕담했다.

불교계를 대표에 연단에 선 정보스님은 “우리의 친구 담양人신문이 창간 이후 일선의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기사는 음으로 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담양人신문과 담양BM뉴스의 협약이 큰 힘이 돼 우리 모두 순조롭고 원만한 담양인! 세계 각국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담양군! 모두가 이사오고 싶어하는 모범 군으로 좋은 기사 많이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본지 한봉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담양人신문은 지역에서 제일 역사가 깊은 신문으로써 어려움과 힘든 역경을 잘 헤쳐 가고 있으며 명실공히 담양의 중심에 서서 지역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신문으로 우뚝 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더욱 발전하는 담양人신문이 되도록 군민들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정론직필(正論直筆)’, ‘공명정대(公明正大)’, ‘불편부당(不偏不黨)’을 사시로 2002년 12월 11일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지난해 7월 27일자로 ‘지령 제600호 발행’이라는 금자탑을 쌓은데 이어 현재까지 지령 제658호 신문을 발행하면서 지역사회에 우뚝서는 대표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본지는 담양의 바른뉴스와 불교계의 빠른 소식을 지향하며 금년 3월 태동한 담양BM뉴스(대표이사 정보 노산스님)와의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전달 및 경영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령 640호를 맞은 지난 7월 11일 담양人신문으로 제호를 바꾸고 담양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전임직원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