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정우양 회장 취임 및 금년도 추진사업 승인
박충년 이임회장 공로패, 류상민 간사 감사패 수여

# 정우양 신임회장 취임사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가 이개호 국회의원, 최형식 군수를 비롯 회원,대나무 관련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담양문화원 강당에서 201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갖고 금년도 사업 승인 및 5월초에 열리는 대나무축제 참가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금년 사업으로 전국 대나무학술대회를 비롯 자체 워크숍, 국제가구전시회 참가, 5월 담양대나무축제 참가, 각종 홍보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협회 발전 및 홍보를 위한 협회지 발간과 홈페이지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초대 박충년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 선출된 제2대 정우양 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정우양 신임 회장(전남대 교수)은 협회 창립 당시부터 학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제2대 회장을 맡게 됐다.

이취임식에서는 협회 창립과 함께 운영, 발전에 물심양면 노력해 온 박충년 초대회장에게 공로패를, 행정업무 지원에 적극 협조한 류상민 간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박충년 이임회장(초대회장) 이임사

이날 박충년 이임회장은 “담양군 이라는 작은 농촌지역에서 (사)한국대나무협회가 창립한 이후 2년여 만에 국내 유일의 대나무관련 학술 및 직능단체로 자리매김 한 것은 큰 성과” 라며 “이제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의 발전과 그 위상을 국내외에 더욱 활발하게 펼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우양 신임회장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나무관련 법인단체인 만큼 국내외적 위상 정립에 더욱 노력하겠다” 면서 “초대 박충년 회장님이 이뤄 놓은 성과에 더해 앞으로도 본회의 활성화와 대나무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애정과 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최형식 군수 축사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한국대나무발전협회가 짧은 시간내에 자리잡고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담양을 빛내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박충년 초대회장님과 정우양 신임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모두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담양 대나무산업 발전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대나무발전협의회는 담양에서 발족한 국내 유일의 대나무관련 사단법인으로 대나무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및 세미나, 포럼개최, 연구보고서 발간, 대나무관련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홍보활동 및 간행물 발간, 대나무산업 동향분석 및 실태조사, 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