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의학상식 13-(10)/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본초김동석(명문요양병원장)
담양주간신문  |  webmaster@wdy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3.22  17:10: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등리근 (藤梨根)  다래나무 뿌리
   
 

다래나무과(Actinidiaceae)에 속하는 낙엽활엽 덩굴식물인 다래나무 (Actinidia arguta)
의 뿌리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다래는 머루와 함께 우리 민족이 즐겨먹던 산과일로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에 등장한다.
다래는 세계적으로 300~500여종이 분포하며며, 국내에는 다래(A. aruguta), 개다래(A. polygama), 섬다래(A. rufa), 쥐다래(A. kolomikta) 등 4종이 주로 분포한다.

등리근은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시고 떫으며, 무독하며 간위빙굉경에 귀경한다(性味?酸澁無毒 歸肝胃膀胱經)고 기록하며, 타문헌에선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폐 간 위 비 대장경에 귀경한다고 기록한다.(性味寒苦. 歸肺肝胃脾大腸經) 청열해독(淸熱解毒), 거풍습(祛風濕), 이뇨소종(利尿消腫)의 효능이 있다. 주요 성분은 액티니딘(actinidine), 탄닌(tannin), 비타민A,C,P 등이다.

중의학 잡지에는 급성간염, 수종, 소화불량, 구토, 타박상, 풍습성관절염, 산모유즙량 부족, 절종, 탈항, 소화기암, 유선암, 유선염, 화상 등에 사용하였고 열매를 미후도(??桃), 미후리(??梨), 줄기를 미후등(??藤), 뿌리를 등리근(藤梨根), 미후도근 이라 한다.

우리가 과일가게에서 볼 수 있는 키위는 참다래(A.deliciosa), 양다래(A.chinensis)이며, 사상의학 태양인 처방에 등장하는 약재는 미후등이다. 
다래(미후도)의 약성은 성질이 차고, 시고 달며 독이 없다(성미寒酸甘無毒)고 한다. 심한 갈증과 번열을 멎게 하며, 비위(脾胃)를 차게 하고 열기에 막힌증과 반위(反胃;위암)를 치료한다고 기록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참다래는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다래의 폴리페놀 성분인 퀘르세틴은 활성산소에 의해 야기되는 간극결합 세포간 신호전달 저해를 예방 억제하는 효과로 암을 예방한다.

등리근을 중의학에선 암 치료에 다용하는데 위암, 식도암, 간암, 췌장암, 대장암 등의 소화기암에 주로 사용하였고, 폐암, 유방암 등에도 유효하다.
등리근의 암세포의 DNA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밝혀졌다. 실험에서 마우스 자궁경부암에 대하여 등리근 약침 주사가 현저한 종양성장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마우스 복막암, 간암에 대해서도 현저한 억제를 하였다. 풍부한 비타민C의 면역상승효과와도 일정 부분 연관이 있을 것이다.

중의학 임상에서 20~30명의 소규모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도암에 천남성 등의 한약재를 배합한 약침 주사 후 유효율 60%를 보고하였으며, 위암에 반지련, 반변련 등과 배합한 한약을 복용 후 유효율70%를 보고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보고하였다. 중기 이상의 대장암 환자를 항암치료군과 항암치료+한약복용군(등리근 등 투약)으로 나누고 관찰한 결과, 5년 생존율이 한약 병용 투여군이 5%정도 증가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비인두암 환자에게 등리근, 팔월찰, 울금 등이 포함된 한약을 투약해서 10년 이상 생존 15%를 보고하기도 하였다.
 

담양주간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기자코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담양군 담양읍 미리산길 28 별해리A 상가동 3층  |  대표전화 : 061)383-2772  |  팩스 : 061)383-9945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다 174호(2002.10.25)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김동섭  |  편집국장 : 정용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용택
Copyright © 2013 담양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