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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13-(7)/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본초김동석(명문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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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6  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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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계, 엉겅퀴
   
 

국화과(Compositae) 다년생 초본인 엉겅퀴(Cirsium japonicum)의 전초를 말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북반구 온대지역에 주로 자생하며, 한의학에서는 전초를 대계, 뿌리를 대계근이라 하며, 민간에서는 가시나물, 항강꽃이라고도 불린다.
 엉겅퀴에는 생리활성이 뛰어난 아피게닌, 루테올린, 미리시틴, 켐페롤,펙토리난 등의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피게닌(apigenin)은 암예방 효과 및 신경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엉겅퀴 추출물은 항돌연이성, 항암활성, 면역증진 및 항우울 등의 작용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성질은 서늘하며 약맛은 쓰고 달며(性味凉苦甘) 간 심(肝心)으로 귀경하고, 효능은 량혈지혈(凉血止血), 산어소종(散瘀消癰), 청간이담(淸肝利膽), 청열해독(淸熱解毒)이다. 간염, 각종 출혈, 신장염, 폐농양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지혈작용, 혈압강하작용, 항균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이담작용, 이뇨작용이 일부분 밝혀져 급만성 간염과 신장염 치료제로 사용한다. 속이 차고 비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 해야 한다.
 
 흰무늬엉겅퀴로 알려진 국화과 식물인 밀크시슬(Milk Thistle)(학명:Silybum marianum)은 흰색의 무늬가 성모 마리아의 모유라는 뜻으로 성마리아 엉겅퀴(St.Mary's Thistle)라고도 하며 유렵,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자생한다.
잎, 뿌리, 줄기, 씨앗 모든 부분을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약물로서의 의미를 갖는 부분은 바로 씨앗이다. 밀크시슬이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실리마린(Silymarin)이라고 하는 플라보노이드계열 성분 때문이다. 실리마린은 실리비닌(Silibinin), 실리지아닌(Silidianin), 실리크리스틴(Silicristin)등의 파이토케미칼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실리빈이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흰무늬엉겅퀴 특히 씨앗의 추출물을 보통 실리마린이라 부르는데, 밀크시슬 추출물은 65~80% 실리마린과 20~35%의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크시슬이나 실리마린이라 표시된 제품에은 별도로 실리마린 함량을 표시하고 있다.

 밀크시슬이란 2천년 전부터 유럽에서 약으로 사용해온 엉겅퀴 식물의 일종이다.1930년대 독일에서 밀크시슬의 실리마린이 간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밀크시슬의 효능은 간의 해독기능을 돕고 유해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여 손상된 간의 재생을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실리마린 200~300mg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밀크씨슬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물이나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을 유발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과량 복용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엉겅퀴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 실리마린에도 알러지가 있을 수 있다. 임신부 수유부 등의 안정성에 대한 별도의 보고는 없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필자의 병원에서도 간암 담도암 환자들이 종종 엉겅퀴 추출물을 구입해 드시는 경우를 본다. 실리마린의 약효 때문에 간경화, 간암 환자들이 엉겅퀴 추출물이나, 밀크시슬, 실리마린 등을 복용하고 있다. 실리마린은 일반 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실제 의사에 의해 처방되기도한다. 실제로 독일 의사들은 간 질환에 실리마린을 가장 많이 처방한다고 한다. 국내 식약처에는 간염, 간경화의 보조 치료로 승인이 되어있다.
 간암 환자들의 경우 간기능이나 몸 상태에 따라, 건강식품이나 약물 복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특히 야생 엉겅퀴를 채취해 임의로 추출해서 복용하는 경우 문제가 되기도한다. 반드시 의사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간기능을 고려한 적절한 용량을 체질에 맞게 복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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