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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선정 2015년 담양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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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9  1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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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100만 돌파 대박

담양의 2015년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지역 최초의 국제행사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대박을 터뜨린 가운데 최근 수개월간 음식물쓰레기 등 심한 악취로 지역 곳곳에서 민원이 봇물을 이루는 등 후유증도 많았다.  본지가 2015년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그동안 취재, 보도했던 다양한 뉴스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10대 뉴스가 아닌 20대 뉴스를 고민할 정도였다.  이중 인터넷판 뉴스의 클릭수가 많았거나 담양군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됐던 뉴스를 2015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편집자 주

01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100만 돌파 ‘대박’
지역 최초의 국제행사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누적 관람객 104만명을 돌파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과 전라남도, 산림청 주관으로 2010년 박람회 기본 계획 수립을 기점으로 5년여간의 준비 끝에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지난 9월 17일 막을 올려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45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나무박람회는 시설규모보다는 콘텐츠로 승부하는 생태박람회로 평가받으며 행사 기간 중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최초 목표 관람객 90만을 넘어 100만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담양은 이번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농촌혁신경제모델로 자림매김 한 가운데 ‘세계 10대 생태도시’와 ‘자연 치유도시’ 조성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담양의 대나무와 대나무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널리 알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관광, 문화, 산업, 농업 등과 연계해 여러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해오고 있어 '제2의 대나무산업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이번 대나무박람회를 통해 담양이 대나무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세부적으로는 대나무박람회 킬러콘텐츠 박람회 주제영상 뱀부쇼(Bamboo Show)는 단순히 영상으로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공연자와 영상이 일체돼 하나의 예술공연으로 승화,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국제관에서는 19개국 60개 기업ㆍ단체에서 대나무로 만든 텐트, 의류, 화장품, 인테리어, 자전거, 식기류 등 다양한 대나무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며 대나무산업의 미래를 밝혔다.
주제전시관에서는 대나무가 지구의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경제수종으로서의 환경적 가치뿐만아니라 인간의 생활ㆍ문화 등 여러 영역에 걸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대나무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크게 각광받았다.
아울러 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는 40개국 3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7건의 기조 연설을 비롯 70건의 논문 발표 및 30건의 포스터 세션이 진행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으며 전 세계에 대나무 기반의 생태도시 담양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광주·전남연구원이 최근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관한 의식조사 및 시사점' 연구보고서에서 관람객 의식과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응답자의 82.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박람회 성공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79.1%가 '성공적'이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대나무박람회는 대한민국 녹색심장 죽녹원을 '지붕없는 주제관'으로 만들어 시설 규모보다는 콘텐츠로 승부하는 '작지만 강한 박람회',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사후관리에 부담이 없는 경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하며 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타 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02 백동2지구 LH임대아파트 ‘착공’
담양군에 중소형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이 속속 들어서는 가운데 지난 1월 첫삽을 뜬 백동2지구 LH임대아파트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백동2지구 국민임대주택은 단지 내 상가와 보육시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이 조성되며, 전용면적 26㎡ 150가구, 36㎡ 138가구, 46㎡ 172가구 규모로 201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백동2지구 국민임대주택은 국도 24·29·13호선 등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며, 88고속도로 담양 IC가 인접해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차량으로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담양남초교를 비롯 담양여중, 담양중, 담양고, 담양공고, 전남도립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고 주변 500m 거리에 담양문화회관과 공공도서관, 경찰서, 공용터미널과 1㎞ 거리에 군청과 법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한편 담양은 공동주택의 부족으로 인근 대도시인 광주광역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했으나 지난해부터 중소형아파트와 다가구 주거용 건물들이 연이어 준공되면서 인구 유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뉴캐슬 아파트 완공에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는 별해리 아파트가 완공돼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 백동2지구 국민임대아파트가 완공될 예정으로 지역 주택난 해소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03 담양지역 조합장선거 4곳 ‘물갈이’
담양지역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평균 84.9%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담양농협 박이환 조합장을 비롯 관내 10개 농축협장(월산농협장 무투표당선 포함) 당선자가 선출됐다.
먼저 3명의 후보가 혈전을 벌인 담양농협장 선거는 박이환 후보가 이재구 전 조합장과 설창현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 지지층이 상당수 겹치는 전,현직 대결로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집중시켰던 담양축협장 선거에서는 16표차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급기야 재검까지 간 상황에서 김명식 후보(현 조합장)가 김산수 후보(전 조합장)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와함께 4명의 후보가 나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봉산농협장 선거에서는 박요진 후보가 다른 3명의 후보 보다 100여표 이상 앞서며 조합장에 당선됐다.
김상태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상황에서 선거를 치른 무정농협은 나승수, 엄정균 후보가 시종일관 간발의 차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나승수 후보가 엄정균 후보를 불과 9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조합장 3선 도전에 나선 창평농협 정원실 조합장과 대전농협 이재곤 조합장은 별다른 접전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3선 고지를 점령, 최장수 조합장 당선의 기록을 세웠다.
3명의 후보가 나선 고서농협장 선거는 전직 군의원 출신으로 이번까지 두 번째 조합장 선거에 도전한 조해근 후보가 탄탄한 지역기반을 토대로 표밭을 갈아 조합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2파전으로 치러진 금성농협장 선거에서는 선거전부터 우세가 점쳐지던 양용호 조합장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조기봉 후보를 제치고 예상대로 무난히 당선, 재선 조합장의 영광을 누렸다.
지난 4년간 함께 근무한 농업인 출신 김 식 조합장과 전문농협맨 출신 박근석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끌었던 수북농협장 선거는 박근석 후보가 김식 현 조합장을 누르고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담양지역은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총 10개 단위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시행됐으며, 이중 월산농협 윤종섭 조합장이 단독후보로 무투표당선 된 것을 제외하고 9개 조합이 동시 선거를 치러 9명의 조합장이 당선됐다. 아울러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는 10개 조합 중 창평농협과 대전농협이 3선 조합장을, 담양농협·금성농협·월산농협·담양축협이 2선 조합장을 배출했다.
또 고서농협·수북농협·봉산농협·무정농협 등 4곳이 신임 조합장을 선출했다.

04 담양 메타길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생태도시 담양의 관광1번지로 부상한 ‘메타세쿼이아 길’이 자연환경분야 국보급문화재로 평가받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고시됐다.
이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전남도의 ‘전남산림문화자산 1호’로 지정된데 이어 ‘국가산림문화자산’ 에 까지 승격한 것으로써, 숲과 산림이 아닌 가로수 길이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된 것은 전국 자치단체로는 담양군이 최초여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받았다.
산림청은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선정에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묘에 의해 생산된 묘목으로 가로수 숲길을 조성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자생적 보존운동을 통해 숲길을 보존해 전국 생태관광명소가 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된 메타세쿼이아 길은 담양읍 인근 구.국도24호선 2.1km구간이다. 이곳에는 수령 40년 이상된 메타세쿼이아 나무 408주가 서식,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름답고 쾌적한 숲길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 메타 천년숲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메타프로방스, 농촌테마공원 등이 조성되면서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메타세쿼이아는 화석식물로만 알려져 있다가 1941년 중국 쓰촨성 양쯔강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 나무는 낙엽교목으로 원추형의 수형을 가져 어릴 때 성장이 빠른 속성수로 재질이 연해 주로 펄프재로 사용되나 봄의 신록과 만추의 단풍이 아름다워 풍치림과 공원수로서의 가치도 높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2002년 (사)생명의 숲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숲 전국대회’ 에서 거리숲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과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각종 영화와 CF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으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간 60만명이 다녀가는 담양의 명품 숲 메타세쿼이아 길이 이번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으로 생육상태 등을 확인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관리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05 담양 ‘죽향딸기’ 해외 수출 박차
전국 3대 딸기 주산지인 담양군이 자체개발 한 품종 ‘죽향딸기’가 홍콩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 첫 수출길에 오르는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됐다.
죽향딸기는 군이 역점시책으로 7년여 연구 끝에 품종 개발에 성공한 결과로, 일본 딸기품종 사용료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농가에 로열티 부담을 줄여주는 등 농가 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경도와 저장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당도 또한 11.2 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향기가 좋아 소비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 수출용 고품질 딸기로 적합한 품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12년에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으며, 명품딸기 생산지로 명성을 지키기 위해 국내 최초 딸기부분에 지리적 표시등록(제70호)과 ISO9001, ISO4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또한 군은 죽향딸기가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은 물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그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보고 담양식 농업에 영산강 시원 청정지역의 깨끗한 이미지를 더해 천하제일 담양 농산물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담양은 전국의 딸기 3대 주산지로 거듭나 358ha에서 1,190가구가 딸기 농사에 종사, 생산액은 580억으로 가락동 도매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매가격 또한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

06 메타 길에 가수 김정호 노래비 건립
담양이 외가인 하얀나비의 가수 김정호를 기념하는 ‘노래비’가 메타세쿼이아 길에 건립됐다.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사무처장 장광호)와 가수 김정호 노래비건립 추진위원회(공동의장 가수 하남석, 김광훈 목사)에 따르면 판소리 명창 박동실의 외손자인 가수 김정호 기념사업 일환으로 지난 3년여 동안 추진된 ‘노래비 건립’ 사업이 마무리 돼 지난 10월 8일 제5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축제 개막일에 맞춰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가수 김정호의 유족은 물론 그를 좋아하는 지인가수와 100여명의 팬클럽 외에도, 최형식 군수를 비롯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군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기념공연에 앞서 팬클럽과 지인가수, 가로수군민연대 등이 모금한 건립기금 전달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막한 ‘김정호 노래비’는 화강암 기반석(가로7m×세로7m)에 벤치 형태의 기단을 설치하고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생전의 김정호 모습이 청동 실물크기로 제작돼 메타세쿼이아길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설치됐다.
특히 노래비는 음향시스템도 시설돼 있어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로 작동해 ‘하얀나비’ 등 김정호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가수 김정호는 한국 포크음악의 한 획을 긋는 음악적 재능과 열정으로 70∼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로 33살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했으며, ‘하얀나비’ ‘작은새’ 등 50여편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의 노래에는 외할아버지 명창 박동실과 국악인 어머니 박숙자, 그리고 아쟁의 명인 외삼촌의 영향으로 ‘한’으로 대변되는 국악의 한 맥인 담양의 소리가 깃들어 한국적 정서를 가장 잘 노래한 위대한 가수로 지금까지 그의 노래와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
한편 담양가로수연대와 노래비건립 추진위원회는 가수 김정호 노래비 건립을 위해 3년 전부터 세미나와 음악회, 거리공연,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최근까지 모금활동을 전개해 성금모금과 함께 가수 김정호와 담양과의 연관성을 재조명하는데 주력해 왔다.

07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추진 순항
인본중심으로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담양 발전을 위해 군이 ‘인문학교육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나서 주목된다.
군은 지난 4월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6월에는 중소기업청을 방문해 인문학교육 특구지정 신청에 대한 협의를 거쳐 최근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100년 대계를 위해 담양의 대표 자산인 대나무를 인문학적 가치로 재조명하고 창조경제 도시의 인문학 교육특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구계획은 2개 전략 4개 추진과제, 20개 단위사업으로 생태인문학 컨텐츠개발, 인본중심 인문학 계승·발전, 인문학 참여경제, 인문학 인프라구축 등이 주 내용이다.
이밖에 용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인간중심 생명도시와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규제특례 적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군은 민선 6기 군정 목표인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에 발맞춰, 가사문학의 산실로서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고전 읽기 등 인문 독서의 생활화를 통해 미래지식 기반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존중의 생태도시로서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가치지향적 인문도시를 조성하고, 가사문학과 정자문학의 인문학적 전통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육성함으로써 개인의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고 창의적 사고력 함양으로 백년대계를 이뤄 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군은 인문학교육 특구 지정을 통해 사람과 자연, 경제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생태도시 조성과 각종 규제 등 법규 완화로 지역 창조 경제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8 국립광주박물관 ‘담양 특별전’ 성황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에 맞춰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여섯 번째 지역 특별전을 ‘대숲맑은 담양’으로 정하고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남도문화전Ⅵ ‘담양특별전’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담양특별전에서는 가사문학과 죽제품의 명산지로 알려진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고고자료를 근거로 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담양의 자연경관과 인문지리를 소개하는 도입부와 선사 고대문화, 담양의 불교문화 및 유교문화, 관방·생산유적, 가사문학과 누정 등의 중·근세문화에 이어 담양의 인물 등을 총망라해 소개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표 유물로는 담양 태목리 유적에서 출토된 돌대문토기, 유리용범, 제월리 고분출토 동경, 용흥사 동종(물 제1555호), 용화사 관음보살 좌상과 불조역통재(보물 제737호)등 묵담재료, 미암일기와 목판(보물 제 260호), 박동실 필사본 ‘열사가’, 고하 송진우 유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역 출신인 국립광주박물관 조현종 관장은 “담양 특별전은 고향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광주·전남지역민들에게 담양의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09 이이남 아트센터·담빛예술창고 개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에 즈음해 수준높은 지역 문화예술 공간이 속속 마련돼 예향 담양의 진가를 높였다.
먼저 ‘이이남 아트센터’가 죽녹원 내 아름다운 자연과 첨단기술,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이 어우러지는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어 명소 탄생을 알렸다.
이이남 아트센터는 담양출신으로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단독 미술관으로, 기존 죽녹원 생태전시관를 개조해 돔 형태의 2층 건물로 조성됐다.
특히 이이남 아트센터는 미디어아트, 향, 소리, 맛이 조화를 이루는 ‘감각미술관’을 컨셉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사유할 수 있는 미술관을 지향한다.
현재 이이남 아트센터는 ‘묵죽도’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 중인 가운데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와함께 오랜 기간 관방제림 부근에서 폐창고로 방치됐던 ‘남송창고’가 갤러리와 문예카페가 어우러진 문화복합 공간인 ‘담빛예술창고’로 재탄생했다.
새로 태어난 ‘담빛예술창고’는 물이 풍부하고 볕이 가득한 담양의 미래를 표현한 것으로, 문화예술이 인문철학과 더불어 꽃을 피우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희망이 담겨있다.
또한 연간 관광객 6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 동선이 편리하며, 전시와 체험, 휴식의 공간까지 더해져 창의적인 문화예술 창고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관식에 맞춰 준비한 전시에서는 현대미술가 중 가장 활동이 왕성한 인터렉티브 아티스트를 선정해 단순한 작품 관람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담빛예술창고’는 ‘폐 창고를 예술공간으로’라는 내용으로 리모델링돼 660㎡(200평)가 전시홀과 문예카페로 나뉘어져 카페에서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파이프 연주를 들을 수 있다.

10 담양 곳곳 심한 악취로 민원 ‘봇물’
최근 수개월간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은 물론 읍 시가지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악취가 계속되며 담양 곳곳에 민원이 속출했다.
특히 광주 북구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를 담양군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군과 지역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담양읍권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줬던 악취 주범이 광주 북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삼만리 A업체로 밝혀진 가운데 지역주민 10여명이 광주 북구청장을 찾아가 담양에서 처리하는 북구의 음식물쓰레기로 발생하는 악취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이에앞서 최형식 군수가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악취로 말미암은 고충을 이야기한 뒤 대책마련을 요청했었다.
광주 북구는 지난 9월 담양읍 삼만리 민간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인 A업체와 3년간 음식물쓰레기를 위탁 처리하기로 계약하고, 매주 147톤의 음식물쓰레기를 보내고 있다.
주민들은 이후부터 담양 읍내는 물론 금성면, 용면 등 반경 5㎞ 이내까지 악취가 진동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며 담양군과 북구에 위탁 사업장 변경을 건의했다.
담양군은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에 기술지원을 의뢰해 A업체의 배출구 복합악취가 악취방지법상 기준치(희석배수 500배)를 20배 이상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또 A업체가 1,100톤의 음식물폐기물을 무단 방치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이를 근거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A업체는 법원에 영업정지 취소청구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광주시와 북구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집단 반발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군민들의 높은 환경수요에 대응하고 악취·소음·먼지 등 주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환경 감각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담양군 악취·소음·먼지 줄이기 실천조례를 개정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정리=김관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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