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 무월마을

▲ 창평 삼지천마을

농촌관광사업 육성 및 지원 우선 반영

대덕 무월마을과 슬로시티 창평 삼지천마을이 전국 ‘으뜸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대덕 무월마을과 슬로시티 창평 삼지천마을 등 담양 2곳을 비롯 비롯 경기 양평 수미마을,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 전북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완주 창포마을,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진주 가뫼골마을 등 총 8곳을 전국 우수 체험마을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시설·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마을별로 등급을 매긴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올해 농촌관광사업(체험휴양마을) 350곳의 경관·서비스(11개항목), 체험(20개항목), 숙박(22개항목), 음식(16개항목) 4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

등급이 부여된 농촌관광사업은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3인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심사를 거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사업의 부문별로 등급이 최종 결정됐다.

심사결과 평가대상 4개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8곳이다.

특히 이번에 전국 으뜸촌으로 선정된 대덕 무월마을은 2009년 전라남도 행복마을, 농림식품부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 Rural-20, 우수경관 시범마을, 농어촌체험교육 시범마을, 전국 행복마을 컨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등 여러 분야에 선정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아울러 창평 삼지천마을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입 후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그대로 녹아 있는 3,600여 미터에 달하는 옛 담장을 중심으로 전통한옥과 슬로푸드 등 고유한 전통문화와 먹을거리를 토대로 한 농촌휴양체험마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 전남 유일의 우수체험마을로 선정된 대덕 무월마을과 창평 삼지천마을은 농식품부가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