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예술재단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에 맞춰 26일부터 31일까지 담빛예술창고와 대담미술관 등 박람회장 일원에서 ‘문화예술페스티벌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어울마당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사업 참여자들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는 지자체 공동 협력사업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담빛예술창고(구 남송창고)에서 진행됐으며 개막식에 앞서 '레지던스 국제교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남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광준(바람부는 연구소 소장), 김은정(Gallery artbn 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전남 레지던스사업의 교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전남 레지던스 아트페어, Emerging Artist展(청년예술가 결과보고전), 무지개다리사업,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레지던스 참여 작가들이 진행하는 작품경매와 문화예술체험, 남도예술은행 특별 그림경매 등 부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에코백, 목각인형, 죽공예품 만들기 등 문화체험도 하면서 작가들의 참신하고 열정이 담긴 작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