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 요법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모든 기능이 떨어져 소화와 흡수, 세포대사 등 대사기능이 불안정하고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 많은 효소와 미네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모발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다양한 미네랄의 측정이 가능해졌고 해로운 중금속의 측정도 가능해졌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필수 원소인 탄소, 수소, 산소, 질소 등 네 가지 원소를 제외한 알루미늄, 철, 마그네슘, 칼슘, 구리, 망간, 크롬 등의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들의 총칭을 미네랄이라 칭한다.  그래서 미량이지만 생명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며, 우리 몸속에서도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미네랄이 있는데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잘 알려진 미네랄이다. 최근 아연, 셀레늄, 크롬 등이 건강증진과 암 치료에 중요한 미네랄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로 산성화되고 붕괴된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로는 자연요법의 천재 거슨 박사도 결국은 3-40년 뒤에는 자연요법도 소용이 없는 날이 올거라며 손을 들어버리게 된다.
 요즘 TV나 신문을 보면 산삼 배양근을 음료나 약으로 판매하는 것을 보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심만이들에 의하면 산삼은 자라는 곳에서만 자란다고 한다. 산삼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산삼은 그 땅의 기운을 먹고 자란다. 그 땅의 지력이 있어야 수 십 년, 수 백 년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산삼은 그 땅의 지력이 부족하면 잠을 자고, 그 땅이 다시 힘을 얻게 되면 다시 잠에서 깨서 자라 수 십 년, 수 백 년을 사는 것이다. 성분으로만 따지자면 사포닌 성분만 있으면 되겠지만 땅속의 각종 미네랄과 영양분을 공급받고 자란 산삼과 그저 배양액에 영양분을 주고 자란 산삼의 효과가 같을 수 있을까?
 
 산속에서 자란 나물이나 채소, 약재들은 지금까지 우리 식단에 올라온 성분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흙에 생명이 있다는 말은 틀린 말 같지만, 실제 살아있는 흙과 죽은 흙의 구분이 있다. 같은 땅에 같은 농사를 수년간 아니 수 십 년간 짓는데, 그 땅의 힘이 온전히 남아 있을까? 예전엔 땅에서 나온 것을 다시 땅으로 돌려주었다. 땅에서 재배한 것을 먹고 배설한 인분과 짚으로 두엄을 만들어 다시 땅에게 돌려주어 땅의 힘을 유지시킨 조상의 현명한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시골의 논을 보면 하얗게 돌돌 말아진 것을 보게 된다. 짚을 사료대신 소에게 먹이기 위함이다. 그리고 소의 배설물은 대부분 해양투기를 한다.

 우리의 흙은 이미 산성화 되었고 산성도가 높아지면 농작물의 성장과 수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각종 화학비료를 통해 곡식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 인공화학비료의 힘을 빌어 자란 곡식이나 채소가 과연 인체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인가? 아무리 보기에 좋고 항산화작용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들이라 할지라도 그 작물이 어떤 땅에서 자라고 수확되었는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흙은 모든 만물이 혼이 섞인 종합체이다. 각종 동물과 식물의 유해와 용암을 비롯한 퇴적돼 형성된 암석이 오랜 기간 침식과 풍화를 거쳐 이루어진 것이 흙이다. 어떻게 보면 없는 것이 없는 것이 흙인 셈이다. 이 흙 속에는 밝혀지지 않은 수 많은 무기물과 유기물이 포함된 천연 약재다.
 그런데 우리 토양의 미네랄 밸런스가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체내의 필수미네랄이 결핍되고 생명유지의 고리가 끊어지거나 약해져 비만, 당뇨, 암, 뇌질환, 심장질환이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토양이 산성화되고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그런 토양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섭취하면서 조금씩 우리들의 건강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식물은 자체적으로 미네랄을 생산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토양에 더 이상 미네랄이 없으면 식물에도 미네랄은 없는 것이니 우리의 토양을 살리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예방하는 것이다. 

* 인체를 구성하는 미네랄의 역할

1.칼슘 : 체내 무기질 중 가장 양이 많은 미네랄 뼈와 치아 구성, 근육 수축, 심장박동 통제
2.칼륨 : 산염기평형을 조절하고 근육 신경의 자극을 전달하고 세포내 삼투압을 조절한다.
3.나트륨 : 산염기 평형유지, 삼투압 및 체액량을 결정
4.마그네슘 :?혈관 이완(각종 혈관성질환 예방에 필수), 산염기 평형 유지, 신경 진정효과

5.유황 : 콜라겐형성, 혈액 해독작용, 세포 원형질 보호
6.붕소 : 뇌기능 향상, 뼈의 성장 특히 관절염 골다공증 환자에겐 필수
7.셀레늄 : 노화현상 억제, 면역력 향상과 항산화력이 탁월하여 암억제
8.망간 : 정신미네랄로 노이로제 정신 분열증, 조울증 등에 효과
9.아연 : 전립선, 생식기관의 정상적인 발육 성장?발육 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