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대나무박람회 대비 ‘죽향’ 이미지 부각

2015 대나무축제 개막에 맞춰 담양의 관문인 추성로 중앙분리대에 대나무 가로수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나무축제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전국 유일의 대나무 가로수 경관 연출을 위해 추성로(한국대나무박물관~양각교 구간)에 대나무 가로수를 조성했다.

이에 군은 추성로 중앙분리대 23개소에 포대죽 644주를 군식하고 사이사이에 키가 작은 줄무늬사사 3만여본을 식재해 포인트를 줬다.

이와관련 군 녹지과 관계자는 “담양의 대표적인 관문로인 죽향대로에 이어 이번 추성로 중앙분리대에 대나무 가로수가 조성됨에 따라 죽향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대나무 식재로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은 물론 또 하나의 지역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3기시절 담양-광주간 29호선에 ‘죽향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를 테마로 전국 유일의 ‘대나무가로수길’ 조성하는 등 전국 유일의 대나무 가로경관을 연출해 왔다.